일본 주식투자 배당금 및 주주총회

일본에서 돈을 벌면서 소액으로 주식투자를 하고 있다. 한국에서도 주식투자를 좀 해본 것도 있고, 일본은 아시다시피 일반 예금도 적금도 은행 상품에서는 이자가 거의 없다고 봐야할 수준이기 때문에 주식투자를 시작하게 됐다.

일본 주식투자는 한국과 다른 부분이 몇개 있는데 그중 내가 아는 부분만 소개하겠다.

  • 매매단위
    • 아직도 이해가 안가는 부분인데 일본에서 주식은 대부분 100주 단위로 거래된다.
    • 1000엔짜리 종목이면 100,000엔 이상은 소지해야 거래할 수 있는 것이다.
    • 그래서 소액투자를 하려면 종목이 한정적이되고 아무래도 우량주 투자는 힘들게 된다.
  • 상한선 하한선
    • 한국은 가격제한 폭이 -30%~+30%인데 일본은 다르다.
    • 일본은 주가에 따라 가격제한폭이 달라진다. 100엔 미만이면 해당 주가의 -30엔부터 +30엔까지 101엔 이상 200엔 미만이면 -50엔 부터 +50엔까지 등 변동폭도 주가별로 다르고 특이점이 퍼센트가 아니라 가격 절대값으로 제한을 두는 점이다.
  • 주주우대
    • 보통 주식을 투자하면 회사별로 다르지만 일정 배당금을 지급해 주는 경우가 있다.
    • 근데 일본 주식시장은 배당금 외에 주주우대라는 것이 있는데, 예를들어서 KFC 주주면 매년 500엔 쿠폰을 주는 등 배당 외에도 추가로 주주를 위한 서비스가 있는 것이다.
    • 그래서 가끔 일본 투자가들 중에서는 배당과 주주우대의 가치를 보고 투자하는 경우도 종종 있다.
    • 일본 주식 잡지 중에서는 이런 고배당주나 주주우대 종목 특집을 실는 경우도 있다.

대체로 위에서 언급한 3가지 외에는 한국이랑 거의 뭐 비슷하다. 다만 100주 단위로 거래가 되다보니 소액투자자가 적은 것 같고, 한국과달리 수수료 무료인 곳은 찾아볼 수 없는 것이 많이 아쉬운 부분이다.

올해 처음으로 주식을 투자해봤는데 Z홀딩스에서 배당금과 주주총회 관련 통지서가 우편으로 왔다. 뭐 소액이다 보니 얼마 안되는 돈이지만 이렇게 받아보니 은행보다 높은 이자에 감격스럽다.

주주총회

Z홀딩스는 야후재팬을 가지고 있는 회사로 올해 10월에 네이버와 합작사가 만들어지고 그 합작사가 Z홀딩를 지배하고(지분율 65프로) Z홀딩스는 새로 만들어지는 라인을 지배하는 구조로 바뀐다고 한다.

그래서 이번 안건 중에서 신준호 라인플러스 대표이사가 경영관련 이사로 취임하는 안건도 있다. 비록 1표 밖에 가치가 없지만 나도 여기에 1표 행사할 수 있다.

일본의 주주총회는 처음인데 이번 주주총회의 설명에 따르면 사전 의결권 행사는 우편을 통한 방법, 인터넷을 통한 방법이 있고 출석하는 경우는 인터넷 출석하는 방법이 있다고한다. 현장 출석은 인원 제한으로 사전 등록이 필요하며 20명 한정이라고 한다.

근데 개인주주가 35퍼센트 정도밖에 없어서 사실 주총을 해도 개미들이 힘이 있을까 싶긴하다.

의결권 행사 우편

점선이 절취선인데 절취선 왼쪽 위에 보이는 표가 안건에 대한 찬반을 표시하는 칸이고 괄호는 제외시키고싶은 후보자를 적는란이다. 우편으로 참여하고 싶다면 저걸 작설하고 절취선에 맞춰 뜯은 뒤 보내면 된다.

참고로 우편으로 보낼 때는 의결권 내용이 보이지 않게 씰을 붙여서 보내야한다.

참고로 뒷면은 위 사진처럼 되어있는데 절취선에 맞춰 잘라서 보내라고 적혀있다.

의결권 행사 온라인

온라인으로 참여하고 싶은 경우는 전용 QR코드와 ID, 비밀번호가 적혀있어서 QR코드를 읽어서 로그인 후 의결권을 행사하면 된다.

컴퓨터로 참여하고 싶은 경우는 통지서 책자에 적혀있는 주소로 들어가서 스마트폰과 동일하게 ID와 비밀번호를 입력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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